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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한인회, 9월초 첫 이사회 연다

통합 한인회, 9월초 첫 이사회 연다

by hstkcr 2018.08.25

23명 이상 대규모 이사진 구성할 듯

한인회(회장 신창하)와 KCC가 통합하면서 출범하게 될 가칭 통합 한인회 첫 이사회가 9월 초 열릴 예정이다. 통합 한인회 첫 이사회는 지난 8월15일 한인회 임시총회에서 한인회원 인준을 통해 통합이 가결 된 후 소집 되는 첫 번째 이사회로 동포사회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첫 이사회에 논의될 안건과 이사진으로 참여하는 인물에 대해서도 한인사회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통합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 화요일 경 KCC 공개 이사회가 마지막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KCC 이사회가 마무리 되는대로 (통합)한인회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첫 이사회에는 총회에 소개한 개정정관의 최소 이사 한인회 9명과 KCC 9명 이사가 포함되고, 한인회장 추천 3인 이사와 한인학교 교장, 한인회장이 당연직 이사로 포함되어 최소 23명 이사가 참여 할 예정이다. 그 후 이사회에서 신임이사를 추천한 후 이사회 인준을 통해 추가 이사진을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통합추진위원회에 위원장으로 참여 했던 하호영 노인회장은 노인회 임원 및 회장이 통합 한인회 이사회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노인회에서 통합한인회에 도울 일이 있다면 돕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통합이 이루어진 후 신창하 회장과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통합한인회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단체로 한인회관과 한인학교를 보다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인회는 한인사회 뿐 아니라 주류사회와 타커뮤니티와의 교류를 활성화 하고 다양한 형태의 후원을 이끌어 내 한인사회를 발전 시켜나가야 한다. 더불어, 유능한 한인 2세들이 자발적으로 한인사회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내고 앞으로 한인회장은 전세대를 아우르는 대표성 있는 한인회장이 앞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발전 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