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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호영 노인회장 연임 가결

하호영 노인회장 연임 가결

by hstkcr 2018.08.16

15일 제30대 휴스턴노인회장으로 29대 노인회장을 역임한 하호영 회장이 연임하기로 노인회 총회를 통해 인준 됐다. 인준표결에는 57명의 노인회원이 참석해 찬성 56명, 기권1명의 투표 결과를 보였다.

하호영 회장은 고려대학교?대학원 졸업 및 신학박사로 한국에서는 한국은행에서 30년간 근무한 금융분야 전문가이다. 10여년 전 한인학교 이사로 한인사회 활동을 시작한 하호영 회장은 29대 휴스턴 한인휴스턴 노인회장으로 선출 되며, 본격적인 한인사회 봉사에 전념했다. 지난해 하비 피해 당시에는 휴스턴 단체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 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재난기금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 되며 노인회 뿐 아니라 한인사회에 탁월한 리더쉽을 선보였고, 한인회장 공석 당시 휴스턴 한인회장으로 많은 동포들의 추천을 받았으나 노인회원들의 반대로 츨마를 포기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인회와 KCC(한인학교)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인회와 KCC 이사진들의 통합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기도 하였으며, 동시에 한인회 이사로 통합 정관 개정안을 검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에 30대 휴스턴 노인회장을 역임하게 된 하회장은 노인회원들에게 “휴스턴 노인회는 한인사회의 모범적인 단체로 발전하고 있다. 회원들도 협조와 동포사회의 후원에 감사한다. 새로운 임기 2년 동안 3가지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첫째, 회원간 친목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화목한 환경을 조성 할 것이다. 둘째, 이미 외부에 노인회의 인상이 좋아지고 위상이 섰다. 회장은 내부일도 잘해야 하지만 외부활동을 통해 노인회 위상을 높이고 후원을 유치하는 역할도 필요하다. 내부일과 외부 활동을 병행해 노인회을 발전 시켜나가겠다. 셋째, 회원이 증가 될 때를 대비해 노인회관 증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노인회는 이미 재정적으로 튼튼하다. 30만불이 모아지면 증축을 구체화 할 수 있다. 내가 못하면 다음 회장이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차기 임기 중 활동 계획을 밝혔다. <동자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