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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Cancer Support’세미나 열어

간호협‘Cancer Support’세미나 열어

by hstkcr 2018.08.16

,국전, 국립암센터 유방암 센터장 노정실 박사 초청휴스턴한인간호협회(회장 민설자)는 지난 4일 새누리교회에서 ‘Cancer Support’ 세미나를 열고, 암환자나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 및 일반인들에게 도움 되는 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 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국립암센터 유방암 센터장, 임상시험센터장 및 유방내분비 암연구 과장을 역임한 휴스턴 한인동포 노정실 박사를 초청해 ‘한국에서의 암 관리’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는데, 노 박사는 같은 암도 인종에 따라 발병빈도가 다르다며 아시안들과 한인들에게 발생율이 높은 암에 대해 설명하고 예방법 소개와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노정실 박사의 세미나 초청은 민설자 회장과의 인연으로 가능했다. 1980년대 한국에서 휴스턴 앰디앤더슨으로 우수 인재 파견 형태로 근무하게 된 노 박사와 당시 앰디앤더슨에서 간호사로 활동한 민설자 회장의 인연은 벌써 30여년이 넘은 일이다. 민 회장은 “1980년대 노박사님을 만났는데, 그 후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내지는 못했다. 노박사가 한국으로 다시 가게 되는 일도 있어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서로 도울 일이 있다면 돕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고, 그러다 이번 세미나에 노박사가 흔쾌히 참여를 결정 해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간호협회가 한인 동포들의 건강관리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장학금 수여식이 함께 진행 되었는데, 휴스턴한인간호협회 회원들은 Texas Woman’s University 간호학을 전공하는 4학년 김수진 양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1,000의 장학금을 수여 했다. 휴스턴한인간호협회의 장학사업은 올해만의 일이 아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간호관련 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한인학생들을 선정해 꾸준히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데, 2016년에는 4명의 학생이 선발 되어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민회장은 예년에 비해 장학금 신청자가 많지 않았지만 꼭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휴스턴 한인사회에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한인건강증진행사가 오는 10월 13일 열릴 예정인데, 휴스턴한인간호협회는 벌써부터 건강증진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한인건강증진행사는 저소득층이나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받는 이들, 영어가 불편한 한인 한인동포들에게 매년 다양한 건강검진을 한국어로 받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유익한 행사로 제공 되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매년 쉽고 간단하지만 다양한 항목들에 대해 정기검진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잘 알려져 많은 참여를 이끌고 있다. 휴스턴한인간호협회는 올해 건강증진행사 일정으로 10월 13일 건강검진, 20일 호프클리닉 진단, 27일 검진진단 리뷰 일정을 3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 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한인간호협회 문의 : 713-628-0312 (민설자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