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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휴스턴은 아직...코로나 ‘레벨2’ 위험 수준

[속보] 휴스턴은 아직...코로나 ‘레벨2’ 위험 수준

by hstkcr 2020.06.12

해리스카운티 , 코로나 대응 ‘4단계 공공 경보 시스템’ 가동
제한적 경제활동 외 외부인 접촉 자제, 그룹, 단체모임 자제

휴스턴시와 해리스카운티에 발효됐던 코로나 19 대응 ‘자택대기’ 행정명령이 6월10일 자정을 기해 공식 종료됐다. 하지만 휴스턴시와 해리스카운티 지역은COVID-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급증하면서 위협수준인 레벨2에 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나 히달고 해리스카운티 판사는 11일 “지난 3월에 긴급 발동한 ‘자택대기령(Stay Home, Work Safe) ’ 행정명령이 만료되었지만 휴스턴시와 해리스카운티 지역은 지속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며 코로나 추가확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 4단계 공공 경보 시스템’을 새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이날 공개된 4단계 공공 경보 시스템(PublicThreat Levels)은 1단계(레드): Stay Home(심각 수준)- 필수업종을 제외한 외출 통제 , 외부인 접촉 금지, 2단계(오렌지):Minimize ALL Contacts(위협 수준)- 외부인과 최소한 의 접촉 허용, 그룹 단체모임 금지,3단계(옐로우): Moderate(경계 수준)-업무 재개, 외부인 접촉 및 외출 가능 4단계(그린): Normal(완화 수준)-정상적 모임 활동 가능 등으로 구분했다.

리나 히달고 판사는 “4단계 공공경보 시스템은 해리스카운티 지역주민들에게 코로나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해야 할 행동을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마련된 정보분석 솔루션 시스템”이라고 소개하고 “ 현재 휴스턴 시와 해리스카운티는 여전히 중요하고 통제되지 않는 2단계 위협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경고했다.

히달고 판사는 이어 “레벨2경보 행동지침으로는 다른사람들과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그룹 또는 단체 모임을 지양하며, 공중 보건지침을 준수하는 사업체만 제한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면서 “휴스턴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는 메모리얼 연휴 이후 꾸준히 급증했고,COVID 확진자 입원율은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염병을 끝내기 위한 길은 아직 멀다”고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편집국 취재부>